#먹으면서 배우는 쿠킹로그#목살 김치찌개

2020. 3. 22. 15:52그냥/쿠킹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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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김치찌개가 먹고싶어졌다.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만 평생 먹어왔는데 내가 직접 해서 먹어보면 어떨까?

라는 설레는 마음으로

곧장 마트로 가서 주섬주섬 재료를 사본다.

오늘은 25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고기를 직접 사본날이다. 역사적인 날이지.

 

 

 

 

 

1. 재료 (1.7인분 정도 나온다)

- 국거리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150g

- 동원 양반 묵은지 250g(이것보다 훨씬 조금 넣어야됨)

- 오뚜기 사골국물 350g

- 양파 한개

- 대파 30cm(이것보다 살짝 조금넣어야됨) 

- 간장 한 후루룩

- 설탕 두번 탁탁

- 고춧가루 세번 털털털

재료 등장

 

 

 

2. 준비

- 양파랑 대파 썰어놓기

- 후라이팬 달궈놓기

- 김치 썰어놓기

- 돼지고기 씻어놓기

 

 

 

 

 

 

3. 순서

chip youtube에서 한 그대로 적어봤음

 

 

<순서에서 특이사항>

*신김치일 때 설탕을 넣어줘야한다는데 난 신김치찌개를 좋아해서 설탕을 조금만 넣었다.

그런데 김치를 너무 많이넣어서 그런지 신맛이 굉장히 강해서 다 먹고나서는 속이 불편했다.

 

*다진마늘은 넣지 않았다. 김치는 애초에 마늘이 포함되었다고 봐도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필요없다고한다.

 

*고기는 등심-앞다리-목살-삼겹살 순으로 비계비율이 높다고 한다. 난 비계비율이 많은게 좋아서 삼겹살로 하고싶었는데 마트에 가 보니 국거리용 앞다릿살이 있길래 귀찮아서 바로 골랐다. 근데 생각보다 비계비율도 많고 너무 적절했다. 앞다릿살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

 

 

 

 

 

#느낀점

첫 맛은 굉장히 맛있었음. 본가 앞에 있는 백채 김치찌개의 맛과 유사했음.

하지만 먹다보니 신맛이 너무 강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음.

볶을때는 김치가 많이 없다고 느꼈는데 아니었음. 고기보다 살짝 많을정도로 넣어야겠음.

보통 흑미밥이나 잡곡밥을 하는데 김치찌개는 역시 흰쌀밥이 잘어울림.

  

 

 

 

 

#다음엔 어떻게 할껀가

사골국물 말고 멸치육수도 써보자

쌀뜬물도 써보자

김치를 좀 줄이자

목살도 한번 써보자

양을 좀 줄이자. 배 터지겠다.

 

 

 

 

#어떻게 생겼나

흰쌀밥 & 킹치찌개

 

 

 

 

 

 

 

 

 

 

 

모든 제조법은 chip youtube만을 참고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6KOzuz7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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