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배우는 쿠킹로그#치킨 마요 덮밥

2020. 4. 20. 21:32그냥/쿠킹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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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먹다 남은 치킨을 활용한 치킨덮밥!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마침 어제 먹고 남은 순살 후라이드 치킨이 8조각 있어서 지금이다 싶어서 바로 만들어보았다.

 

1. 재료 (1.2인분 정도 나온다)

- 양파 1개

- 진간장 5아빠숟가락 6아빠숟가락

- 물 12숟가락 (언 양파를 사용해서 물기가 더 많았다. 평소에는 물이 더 필요하다.)

- 올리고당 3 숟가락

- 설탕 1.5숟가락

- 계란 2개(후추 살짝, 소금 살짝)

- 순살치킨 4조각

- 마요네즈 마음껏

- 밥 1인분 정도

- 맛김 5개

 

 

 

 

2. 준비

- 계란 풀어놓기

- 치킨 잘라놓기

- 양파 잘라놓기

- 밥 준비하기

 

 

 

 

3. 순서

소스 만들기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양파를 볶는다

많이 볶아졌을때 준비한 간장, 물, 올리고당, 설탕, 마늘을 전부 넣는다.

자작자작 잘 익을 때 까지 볶는다.(양파 식감을 기준으로 했음)

 

ㆍ스크럼블 만들기

(준비)계란 2개에 후추, 소금을 살짝 뿌리고 보울에 넣어 섞어놓는다.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계란을 부은다.

젓가락으로 휘적휘적 하다보면 만들어진다.

 

ㆍ치킨 데우기

(싱싱한 치킨을 만들기 위함이다.)

잘게 잘라놓은 치킨을 기름을 두르고 달궈진 팬에 볶는 느낌으로 데친다.

 

밥 위에 소스를 붓고

스크럼블을 올리고 치킨을 올리고

파 조금 잘라서 데코를 좀 하고

마요네즈를 예쁘게 뿌려서 먹으면 된다. (귀찮아서 데코는 안했다.)

 

맛김을 으깨서 올린다. 마침표와 같음

 

 

 

#느낀점

우선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재료들이다.

다만 소스에 넣은 다진마늘의 양이 많았다. 아예 안넣거나 진짜 조금넣어야 좋을것같다.

소스를 만들 때 마늘향이 과하게 올라와서 고민을 하다가 소주를 조금 넣어봤더니 향이 조금 죽었다. 그나마 괜찮았다. 그래도 마늘은 없는게 베스트

 

간장 양이 꽤 많아도 좋을것같다.

결과물이 많이 달달한 맛이었는데

식사용으로는 조금 더 짠 느낌이 좋을것같다.

 

 그래서 간장을 5숟가락이 아닌 6숟가락을 넣어보니 굉장히 맛있다. 간장이 조금 많지 않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넣으니 완벽했다.

 

 

 

 

 

 

 

 

 

 

그리고 언제나 마침표로 음식을 맛있게 해주는 마법의 소스를 뿌려먹으니 환상적이었다. 특히 달달한 밥이었어서 잘 어울렸다.

 

 

보완점을 생각하며 만들어본 두번째 치킨마요덮밥은 대 성공이었다.

내가 만든 무언가가 정말 맛있고 손이 가는 느낌을 든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에 맛이 없을수 없는 요리긴 하지만 소스를 성공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점이 조금 뿌듯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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