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 뚜벅이 커플의 파주 당일치기! :: 프로방스 & 헤이리 마을 :: ②프로방스, 국물 없는 우동

2020. 3. 20. 20:00그냥/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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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헤이리

2.류재은베이커리

  

 

그리고

 

 

3.프로방스

 

헤이리마을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프로방스마을에 도착합니다.

1번게이트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되는 길이라 복잡하지도 않고 길 잃을 일도 없어요.

다만 가는길에 카페,상점 등 그 어떤것도 없으니 인지하고 계셔야합니다(도로밖에 없어요!)

 

 

 

그러다 크게 류재은 베이커리가 보일거구요(그럼 거의 다온겁니다)

 

 

 

 

조금만 더 걸어서~

프로방스 마을의 입구에 도착하게됩니다.

여기도 역시 류재은씨의 이름이 많이 보입니다.

백종원씨의 백종원거리처럼

류재은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카페, 베이커리 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입구에 emart25 편의점이 있는데 혹시 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숙박을 하신다면(곰비모텔 등이 모여있습니다) 필요한건 모두 여기서 사가셔야합니다. 적당히 있을만한건 다 있더라구요. 여기서 맥주나 와인같은거 사고, 숙소 들어가셔서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산 빵이랑 같이 드시면 정말 좋을것같네요 ㅎㅎ

 

이렇게 emart25를 지나면 왼쪽에 프로방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가시면 됩니다.

 

 

 

 

예쁜 건물들이 가득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헤이리마을보다 프로방스의 건물들이 훨씬 예쁜것같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이라 딱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약속이라도 한듯 가지런히 앉아있는 귀요미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원숭이모형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굉장히 다양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예쁜 옷(특히 여자옷!)도 많아요!

 

 

 

사진찍기 너무 좋은 스팟이 가득가득합니다! 사진만 찍으러 다녀도 하루종일 있을 수 있을정도에요~

 

 

근데 사실 낮보단 밤이 특별한 곳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마을 곳곳에서 빛을 빛춰줍니다.

 

마을 뒤쪽에는 커플끼리 걷기 너무너무 좋은 사랑의 길(?)도 생기구요

 

밝았을때의 매력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매력을 뽐내는 장소가 됩니다.

 

정말 하루종일 사진만 찍어도 시간을 보낼수 있을정도로 좋은스팟이 많습니다.

 

헤이리마을만큼 크진 않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해 떴을 때 부담없이 한바퀴 돌고 해 졌을 때 한바퀴 더 돌고 했습니다. 두 번 다 다른곳 온것처럼 너무 좋았어요. 강력추천합니다~

 

 

 

 

4.국물없는우동

프로방스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나오는 식당입니다.

두세개의 식당이 언덕위에 보이는데요, 저희는 삼고집과 국물없는우동중에 고민하다가 국물없는우동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본메뉴인 붓카케에 오뎅튀김, 새우튀김, 떡튀김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추가토핑, 계란밥 등 사이드메뉴로 고를수있는게 여럿 있는데요

 

제가생각하는 최대 장점은 붓카케의 양입니다. 따로 가격추가없이 붓카케를 곱빼기로 주문할수있어요. 단! 처음 주문 시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많이 배고프신 분은 미리 곱빼기로 주문하시기를 권장할께요!

 

붓카케는 우동 면에 여러 가지 튀김이나 야채를 올리고 소스를 넣어 비벼먹는 우동이라고 합니다.(메뉴판에 설명이 친절하게 써있더군요 ㅎㅎ)

 

 

이곳의 유명음식이고 별미라 한번쯤은 정말 먹어볼만한 음식이라 생각해요.

근데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것같습니다.

 

면이 탱탱하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좀 느끼하다는 평이 좀 있습니다.

 

저는 총 두 번 먹어봤는데,

처음 먹을때는 많이 느끼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먹을때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에 먹을때는 튀김을 추가로 시켜 먼저 먹고 붓카케를 먹었었는데

그래서 느끼함이 더해 힘들었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오뎅 붓카케만 시켜 같이 나오는 국물과 반찬을 적당히 먹으면서 즐겁게 식사할수있었습니다.

 

한번쯤은 꼭 와볼만한곳입니다.

 

그리고 주변 식당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기도 합니다.

저희같은 학생들한테는 제일 적절한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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