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30. 23:02ㆍ그냥/리뷰
개인적인 소소한 취미중 하나가 바로 음악 앨범 모으기.
그냥 막 사지는 않고,
스트리밍으로 앨범 전 곡을 들어보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노래가 마음에 들 때
혹은
앨범의 서사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 떄
사곤 한다.
이번 5집 앨범이 발매 된 후 자세를 고쳐않고 경건한 마음으로 수록곡을 전부 들어본 결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노래가 마음에 쏙 들었고
노래 한번 정주행으로 듣고 바로 앨범을 주문했다.
HILAC Ver.
BYLAC Ver.
두 버전으로 판매중이었고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더 강한 듯 한 BYLAC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3일만에 받은 앨범,
그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수록곡 가사, 정보가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것, 아래 보면 CD모양 이지만 CD는 아닌 뭔가가 있습니다.
뒷면을 보면..
AR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위 사진을 빛추면
뭔가 실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로 다운받아 봤습니다!
춤추는 아이유 영상이 다각도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재생됩니다!
매번 다른 춤을 추는 것 같아요!
나름 새로운 시도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홀로그램 형태로 3D영상도 제공해주면 너무 좋겠다..
두 번째, 싸인 포토카드+명함사진 +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포토카드 예쁜거로 나와서 기분 좋음..
세 번째, 포토북 + CD
하나하나 다 찍어서 올리고 싶을 정도로
예쁜 사진이 많네요 >ㅁ<
+ 포스터
굉장한 분위기의 포스터 입니다.
이 포스터는 바로 방 벽에 부착해줬습니다.
오랜 아이유의 팬으로서 매 번 좋은, 새로운 음악으로 보답해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맙고 뿌듯합니다.
이번 앨범은 기대한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가득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앨범에서는
'아이와 나의 바다'가 최애 곡입니다.
가사가 훅 와 닿는 느낌이 있었어요.
얼마전에 처음 들었을 때의 공감되는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나의 10대, 20대를 함께하는 가수입니다.
매 년 새로운 모습의 작업물을 보여주며 함께 성장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엊그제만 같은 '스무살의 봄'을 들으며 내가 겪게 될 스무살을 미리 느껴보는 듯 했었고
이제 곧 서른이 될 아이유의 앨범을 들으며
또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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